제3회 횡성 드래곤 락 페스티벌, 웰리힐리파크에서 개최
- 섬강 ‘용바위(Dragon Rock)’의 전설을 품은 횡성만의 록 페스티벌
- 지역문화와 관광이 만나는 새로운 지역형 록 페스티벌
(사)한국예총 횡성지회(지회장 정재영)가 주최하고 횡성밴드연합회가 주관하는 「2026 제3회 횡성드래곤락 페스티벌」이 오는 8월 15일(토) 오후 6시 30분, 웰리힐리파크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드래곤락 페스티벌은 유명 아티스트 중심의 대형 공연이 아닌, 강원도 횡성에서 활동하는 생활예술인과 청소년 밴드가 함께 만드는 지역 대표 록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드래곤 락(Dragon Rock)’이라는 축제의 이름에는 횡성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횡성 섬강에는 예로부터 ‘용바위(Dragon Rock)’라 불리는 바위와 용에 얽힌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전설 속 용은 지역민들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고 상징하는 존재로 여겨져 왔으며, 축제는 이러한 지역의 이야기에서 착안해 ‘드래곤 락’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여기에 바위를 뜻하는 영어 ‘Rock’과 록 음악의 ‘Rock’이 같은 단어라는 점을 결합해, 횡성의 전설과 현대적인 록 음악을 하나의 축제 이름에 담았다.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음악이라는 현대적인 문화 콘텐츠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횡성 드래곤 락 페스티벌’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보여준다.
지난해까지 섬강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던 공연을 올해는 횡성을 대표하는 사계절 관광지인 웰리힐리파크로 장소를 옮겨 개최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과 관광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공연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락 페스티벌과 함께 둔내 고랭지의 여름 풍경과 토마토축제 등 지역 관광 콘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성인 밴드 7팀과 학생 밴드 3팀이 무대에 오른다.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김정선밴드, 색종이밴드, 시골베짱이, 울버스, 워낭소리, 컨츄리블루스, 포크하모니와 함께 청일중학교 부르스타, 춘당초등학교 드림하이, 카라반 밴드가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사한다.
학생 밴드와 성인 밴드가 한 무대에서 공연하는 구성은 지역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형태로, 청소년들에게는 공연 경험을, 지역 밴드들에게는 세대 간 교류와 음악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드래곤 락 페스티벌은 지역 예술인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생활문화 공연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유명 뮤지션의 초청 공연보다 지역 뮤지션들이 주인공이 되어 관객과 가까이 호흡하며, 횡성만의 음악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올해 공연은 웰리힐리파크와 함께 추진하는 문화관광 협력의 첫걸음으로, 리조트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새로운 공연 무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영 횡성예총 회장은 “드래곤 락 페스티벌은 유명 가수를 초청하는 공연이 아니라 지역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특히 축제 이름에는 섬강 용바위의 전설처럼 지역민의 안녕과 번영을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올해는 횡성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웰리힐리파크에서 개최함으로써 문화예술과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앞으로 강원도를 대표하는 지역 록 페스티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웰리힐리파크 민영민 대표이사는 “리조트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공연예술을 선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예술을 감상하며 휴식과 힐링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리조트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회 횡성 드래곤 락 페스티벌은 횡성군과 웰리힐리파크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공연 당일 웰리힐리파크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웰리힐리파크가 제공하는 객실이용권, 워터플래닛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공연과 함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